운동[명사]

사람이 몸을 단련하거나 건강을 위하여 몸을 움직이는 일

네이버에 검색해서 나오는 운동의 정의다

 

세상에는 다양한 운동이 있다. 축구, 농구, 야구, 골프, 럭비, 격투기 등등 다양하게 있다.

나는 어떤 운동이든 좋다. 중3 때는 검도부 부장까지 했었고 고등학교 무렵에는 복싱도 했다.

부상으로 둘 다 그만두었지만 열심히 했을 때 몸도 좋아지고 다이어트도 되었다.

 

왼쪽 어깨는 습관성 탈골(지금도 아프다, 왼쪽 인대는 어릴 때부터 정상적 인적이 없다.)

왼쪽 무릎 슬개골은 고3 때 교통사고로 깨진 뒤 비 오거나 흐리면 아직도 쓰리다.

그럼에도 보디빌딩을 하고 있고 중고등학교 동창들끼리 매주 정기적으로 축구도 하고 있다.

(요즘은 코로나, 시합 준비 때문에 못 나가고 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정보가 넘치는 만큼 일반인들이 그 정보를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게 참 아쉽다.

누구는 논문을 들이대고, 누구는 경험을 말하고, 누구는 카더라(제일 쓰레기들이다) 

일반인들이 그것을 누가 찾아보고 구분해서 보겠는가. 대부분 그렇지 않다.

 

최근 유튜브에 논란이 되거나 말이 많은 이유는 여기서 비롯된다.

내용을 다 들어보지 않고 들어 보더라도 이해가 갈 정도로 생각해보지 않는다.

대부분 내용을 다 듣지 않고 썸네일만 보고 대충 넘겨 보기에 이게 맞네 마네 싸우는 것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운동을 안 한다는 거다.(!!!)

 

좋아하지는 않지만 예전에 강성태가 유명해진 영상이 있다.

'여러분이 왜 공부를 못하는지 알아요? 여러분은 공부를 안 해요'

정곡을 찌르는 말이다. 운동을 하지도 않으면서 말만 X 나게 많다.

 

내가 회원들 지도할 때 맨날 하는 말

'몸을 만들거나 건강해지고 싶으시면 그에 맞는 행동과 엄청난 공부가 필요합니다 이걸 못하시면

레슨 받지 마세요'라고.

선생은 만능이 절대 아니다. 동기부여, 스킬, 경험을 가르쳐 주는 거지 만들어 주는 게 아니다.

꼰대 같지만 죽어라 해도 될까 말까 하는 게 세상의 법칙이다. 그중에 재수 좋은 0.001%만 성공했던 거다

나머지는 솔직히 개미의 삶이라고 생각하는 게 내 좌우명?이다

 

운동이 그렇다. 누구와도 비교할 수도 없이 오로지 내 몸의 발전만 보고 해야 한다.

시합을 오르는 선수가 아니라면 누구와 비교하는 건 제일 의미가 없다.

나만 생각하고 내 몸을 어떻게 만들지라는 고민만 항상 하면 된다.(건강 목적도 마찬가지)

 

나로 예를 들자면 글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똑똑하지 못해서 그냥 누구의 루틴을 무작정 따라 했다.

가슴운동을 하면 한 종목당 10세트씩 6개 종목도 해봤고 거기에 부족한 거 같아서 모든 세트에 드롭 또는 디센딩 세트도 추가해봤다. 한 부위 당 2시간 30분 동안 안 쉬고도 해봤다. 부상도 당해봤고 그거에 실의도 빠지고 고민도 하고.

고민의 끝은 다행히 운동을 잘해야겠다는 결론이었다.

지금도 5년 넘게 지키는 루틴이 있다. 예전 몬스터짐에 올라온 강경원 선수(갓 경원... 그저 빛이 나실 뿐...)

시즌 비시즌기 루틴이다.

https://talk.monsterzym.com/training/347402

 

몬스터짐 커뮤니티

건강, 다이어트, 헬스, 체육관, 보충제 관련 콘텐츠 생산 및 서비스 개발

talk.monsterzym.com

 

물론 운동에 대한 세세한 종목이나 세트는 다르다. 난 아직도 한참 부족하고 재능도 없는 편이다.

5년 동안 수업이 많던 적던 단 한 번도 하루 운동 2번을 안 해본 적이 없다.(주말은 제외... 1번씩만...)

그러면서 영양학이나, 운동 스킬에 대해 공부를 엄청해오니 내 몸에 맞게 운동이 맞게 된 거 같다.

 

너는 선수니까 트레이너니까 가능한 거 아니냐 묻는다면 당연히 맞다고 말한다.

당연히 이쪽 전문가니 몸이 일반인보다 좋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반인들도 충분히 몸 잘 만드는 사람들 많지 않은가? 유튜브만 해도 많다.

다 핑계일 뿐이다. 할 사람은 한다. 될놈될 안될 안이다.

이건 꼰대 같은 게 아니다.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안 하는 것들이 말만 많다.

펀드 하는 내 친구도 똑같이 말하더라. 돈을 벌고 싶으면 하루에 3시간만 자고 돈만 벌려고 일을 겁나 하면 돈 번다고

노오오오력 <- 이렇게 빈정거리는 게 아니다. 정말 자기가 노력해야 하는 시간을 말하는 거다.

말만 하지 말고 하루 30분만이라도 죽을 만큼 해보자. 그러면 시간이 늘어나고 몸이 변한다.

 

시간이 없다면 집에서 푸시업이라도 30분간 죽을 듯이 해봐라. 힘들고 아파서 하기 싫고 포기한다면

운동이든 어떤 거든 다 못할 사람이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할 순 없다. 조금씩 조금씩 톱니바퀴가 1초에 0.1mm씩 돌아가는 거처럼 해야 한다.

 

기본 꾸준함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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